[주일설교, 2022.11.27, 김진영 담임목사] 압살롬의 죽음과 다윗의 슬픔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11월 27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압살롬의 죽음과 다윗의 슬픔
성경 본문 사무엘하 18장 6-18절
함께 읽은 말씀 설교 중 회중과 함께 읽은 구절은 대본에서 확인되지 않음
영상 https://youtu.be/hSYPYDWFZ2w (설교 약 30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교회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암론"→암논, "친일회원들"→친위대원들, "주일 성소"→주일 성수, "암수 집사"→안수집사, "영화부"→영아부)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몇 가지 간단하게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라는 말씀에서 시작합니다. 그 앞의 성경 봉독 등은 영상(대본)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뜻밖의 죽음 온 군대를 이끌고 나온 왕 압살롬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곁에 지키는 군인이 한 사람도 없었다. 시신은 쓰레기 버리듯 묻혔다.
② 살 수도 있었다 다윗의 엄한 부탁과 명령 때문에 군인은 감히 압살롬을 죽이지 못했다.
③ 요압의 결정 요압은 "둘 중 한 사람이 죽어야 전쟁이 끝난다, 죽어야 할 사람은 압살롬이다"라고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왕의 명령을 거슬러 압살롬을 죽였다.
④ 설교의 핵심 다윗의 슬픔 — 왕으로서보다 아버지로서의 슬픔.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을 자기 잘못으로 잃었다.
⑤ 위로할 수 없는 슬픔 아들이 믿음 안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반역하다가 심판 가운데 죽었다. 돌아올 소망조차 끝났다.
⑥ 예화 주보에 광고하지 못한 결혼식 — 세상에서는 성공했지만 신앙을 떠난 자녀를 보는 부모의 마음.
⑦ 교회에 주신 은혜 지금의 장로님들이 집사 시절에 한 결심: 성적 때문에 주일과 중고등부 모임을 빠뜨리지 말자.
⑧ 수능 뒤의 시험 "하나님은 어느 대학을 다녔는지 묻지 않으신다.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자녀를 격려하라.
⑨ 목사님의 경험 이민 교회 시절 딸에게 "좋은 대학은 캘빈과 도르트 둘뿐"이라고 가르친 이야기.
⑩ 부모의 기도 어거스틴과 모니카. 부모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⑪ 결론 가정 예배에서 꾸짖지 말고 격려하라. 믿음의 부모로 사는 일에 실패하지 말자.

3. 결론 — 믿음의 부모로 살아가는 일에 실패하지 맙시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날 설교 끝에는 기도 제목을 따로 나누어 주지 않으셨다. "말씀을 기억하면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신 뒤 목사님이 마무리 기도를 드리셨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요 모든 사람이 기리는 믿음의 영웅으로 은혜 가운데 살았지만, 육신의 아버지로서 또 영적인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의 죽음 앞에서 슬퍼할 수밖에 없었던 다윗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바라보며 드리는 기도. 우리가 믿음의 아버지와 어머니, 영적인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자녀들을 끝까지 사랑하게 하시기를, 우리의 자녀와 우리 교회 다음 세대가 우리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보다 더 뛰어난 믿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은혜를 이 시간 예배드리는 모든 가정과 모든 자녀에게 풍성하게 허락하시기를 구했다. 또 믿음의 부모로서 어떤 상황과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놓치지 않고,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맛보고 경험하며 살아가도록, 자녀를 끝까지 격려하고 기도하고 응원하는 부모의 걸음을 잘 걸어가게 해 달라고 구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8:6-18)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8:6 다윗의 군대가 이스라엘(압살롬의 군대)을 치러 들로 나가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웠다.
18:7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했다. 그날 그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2만 명에 이르렀다.
18:8 싸움이 그 땅 사방으로 퍼졌고, 그날 수풀에서 죽은 사람이 칼에 죽은 사람보다 많았다.
18: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쳤다. 그는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의 우거진 가지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의 머리가 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렸고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갔다.
18:10 한 사람이 그것을 보고 요압에게 알렸다.
18:11 요압이 말했다. "보고도 어찌하여 그 자리에서 쳐서 땅에 떨어뜨리지 않았느냐? 그랬으면 내가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을 것이다."
18:12 그 사람이 대답했다. "은 천 개를 받는다 해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왕이 장군님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18:13 "왕 앞에는 아무 일도 숨길 수 없습니다. 내가 명령을 거슬러 그의 생명을 해쳤더라면 장군님도 나를 대적하셨을 것입니다."
18:14 요압이 "나는 너와 이렇게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작은 창 셋을 손에 들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찔렀다.
18:15 요압의 무기를 든 청년 열 명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 죽였다.
18:16 요압이 나팔을 불어 백성을 그치게 하니, 그들이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않고 돌아왔다.
18:17 그들이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덩이에 던지고 그 위에 매우 큰 돌무더기를 쌓았다. 온 이스라엘은 각기 자기 장막으로 도망했다.
18:18 압살롬은 살았을 때 "내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 하여 자기를 위해 왕의 골짜기에 비석을 세우고 자기 이름을 붙였다. 그것을 오늘까지 '압살롬의 기념비'라고 부른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압살롬의 죽음은 너무 뜻밖이다

목사님은 먼저 본문의 상황을 몇 가지 간단하게 살피셨다. 첫 번째는 압살롬의 죽음이 너무 뜻밖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아무도 없었다

시신이 묻힌 모습

압살롬이 죽은 뒤 시신을 묻는 모습을 보면, 패역하고 반역한 아들을 그냥 내팽개쳐서 쓰레기 더미에 버리듯이 매장한 것을 보게 된다.

6-2. 압살롬은 살 수도 있었다 — 다윗의 엄한 부탁과 명령

압살롬이 죽지 않고 살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요압과 군인의 대화

이 대화를 보면 다윗의 부탁과 명령이 얼마나 엄중했는지, 군인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6-3. 요압이라는 사람 — 그의 현실적인 판단

요압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목사님은 요압이라는 사람을 주목해서 보라고 하셨다. 요압은 마지막에 솔로몬에 의해 좀 안타깝게 죽게 된다. 그러면 요압은 정말로 나쁜 사람인가, 아니면 믿음으로 산 사람인가?

요압의 생각

다윗 왕이 엄격하게 이야기했지만, 요압은 그 명령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었다.

이것이 요압의 생각이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을 거역하면 다윗이 자기를 얼마나 더 미워할지 알면서도, "내가 가서 정리하지 않으면 이 내전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큰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압살롬을 죽였다.

6-4. 설교의 핵심 — 아버지 다윗의 슬픔

목사님은 "오늘 설교의 핵심은 다윗의 슬픔입니다"라고 하셨다. 왕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이요 왕세자인 압살롬이 죽은 것에 대한 슬픔이다. 그런데 다윗의 슬픔은 왕으로서의 슬픔보다 아버지로서의 슬픔이 굉장히 크다.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

"여러분이 다윗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라고 하시며 회중에게 물으셨다.

누구의 잘못으로 잃었는가

그 아들을 누구의 잘못으로 잃게 되었는가. 아버지인 자기의 잘못이다. 다윗에게는 이런 죄책감과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6-5. 위로할 수 없는 슬픔 — 믿음 밖에서 죽은 아들

지금 다윗의 슬픔은 위로할 수 없는 슬픔이다. 아들이 죽어 버렸기 때문이다.

가장 멋있는 아들, 가장 자랑하고 싶은 아들, 모든 것을 다 갖춘 아들, 우리 집안에서 내놓으라 할 때 정말로 자랑하고 싶은 아들이었다. 그 아들이 그런 모습으로 자라지 못하고 영적으로 완전히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죽게 된 것을 볼 때, 그의 무덤에서 그 영혼의 상태가 드러나는 것을 볼 때, 아버지 다윗은 슬픔을 이기지 못한다.

6-6. 예화 — 주보에 광고하지 못한 결혼식

목사님은 오래전에 한 번 말씀하신 적이 있는 이야기를 다시 하셨다. 우리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가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사님을 만나 그 교회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아쉬운 이야기, 처음 경험하는 이야기였다.

그 목사님이 놀랐다. 다 좋다. 부모님이 힘을 써서 자녀를 교육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다닐 때 온 힘을 다해 뒷바라지했다. 자녀들은 의사를 비롯해 좋은 직업, 좋은 직장을 다 가졌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자녀분들은 어느 교회 다니고 있습니까?"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 결혼식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마음

목사님은 회중에게 그 부모님의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다윗의 슬픔은 그것과 비교할 수 없다

6-7. 서울중앙교회에 주신 은혜 — 장로님들의 결심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 사역을 다 마치고 죽기 전에 "서울중앙교회에 있을 때 무엇을 감사하느냐"는 물음을 받는다면 몇 가지 감사할 것이 있다.

"우리 자녀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에,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주일을 빠뜨리거나, 기말고사·중간고사 성적을 잘 얻으려고 중고등부 모임을 빠뜨리고 학원 보내는 일은 하지 말자. 우리는 자녀들이 어느 좋은 대학에, 어떤 좋은 직장에 가는 것으로 자랑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에 서로 격려하자."

6-8. 수능을 치고 난 뒤에 올 시험 — 자녀에게 해 줄 말

수능을 치고 난 다음에 시험(마음의 시험)이 올 것이다. 자녀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버지 어머니, 말씀대로 주일 성수하고 열심히 교리문답 다 배우고 신앙생활 했는데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신앙생활 안 하고 학원 열심히 다녔던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시험이 올 때 부모로서 믿음의 길을 정확하게 격려해 주라고 하셨다. 자녀에게 해 줄 말은 이렇다.

영적인 부모로서 이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 주고, 기도하고 격려해 주라고 하셨다.

믿음의 영웅에게도 약점이 있다

6-9. 목사님의 경험 — "좋은 대학은 캘빈과 도르트 둘뿐이다"

목사님은 믿음의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세뇌할 필요가 있다"고 하시며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셨다.

이민 교회 교인들 사이의 소문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는 대학, 도움을 주는 직장이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의미 있는 길이다.

목사님은 이것을 아주 단순화해서 무척 강조했다고 하셨다.

캘빈으로 줄줄이 간 자녀들

캘빈에 가면 왜 공부를 열심히 하는가 (농담 섞인 설명)

자녀를 끊임없이 격려하라

"세상은 안 알아주는데 하나님은 알아주셔. 네가 하버드를 나와도 네 머릿속 생각이 하나님 중심으로 되어 있지 않으면 하나님은 너를 안 쓰셔. 그런데 네가 캘빈을 나오더라도, 어디를 나오더라도,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면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너를 쓰시고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너를 쓰시는 분이야."

6-10. 다시 다윗의 슬픔 — 그리고 부모의 기도

부모님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이어지는 권면과 마무리는 위 3장 '결론'에 정리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압살롬의 반역에 이르기까지 (다윗 통치 후반, 주전 약 980~970년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

순서 사건 성경
① 다윗의 맏아들 암논이 이복 누이 다말(압살롬의 친누이)을 욕보였다. 다윗은 듣고 심히 노했으나, 암논을 벌했다는 기록은 없다. 삼하 13:1-22
② 2년 뒤 압살롬이 양털 깎는 잔치에서 암논을 죽이고 외가인 그술로 도망하여 3년을 지냈다. 삼하 13:23-38
③ 요압이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을 내세워 다윗을 설득하여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다윗은 2년 동안 그의 얼굴을 보지 않았다. 삼하 14장
④ 압살롬이 병거와 말, 앞서 달리는 호위병 50명을 세우고 성문에서 백성의 마음을 훔쳤다. 삼하 15:1-6
⑤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되어 반역했고, 다윗은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강 동쪽 마하나임으로 피했다. 삼하 15-17장
⑥ 다윗이 군대를 요압·아비새·잇대에게 나누어 맡기며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고 명했고, 온 백성이 그 말을 들었다. 삼하 18:1-5
⑦ 에브라임 수풀 전투, 압살롬의 죽음(오늘 본문). 삼하 18:6-18
⑧ 소식을 들은 다윗이 문 위 다락방에 올라가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하며 울었다. 승리의 날이 온 백성에게 슬픔의 날이 되었다. 삼하 18:33-19:4

사울 왕의 죽음 — 설교에서 대조하신 장면

길보아 산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사울이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죽자, 그의 무기를 든 자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함께 죽었다(삼상 31:4-6).

요압의 최후

다윗은 죽기 전에 솔로몬에게 요압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인 일을 갚으라고 당부했다(왕상 2:5-6). 요압은 아도니야 편에 섰다가 솔로몬이 왕이 된 뒤 성막의 제단 뿔을 잡고 있다가 죽임을 당했다(왕상 2:28-34). 설교의 "솔로몬에 의해 마지막에 안타깝게 죽게 된다"가 이 일이다.

7-2. 지리

지명 설명
에브라임 수풀 전투가 벌어진 숲. 다윗이 머문 마하나임이 요단강 동쪽이므로 요단 동편 길르앗 지역의 숲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마하나임 요단강 동쪽 길르앗의 성읍. 다윗이 피난하여 머물며 전투 결과를 기다린 곳.
그술 갈릴리 호수 동북쪽의 작은 아람 왕국. 압살롬의 외할아버지 달매가 왕이었다(삼하 3:3).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북쪽 끝 성읍 단에서 남쪽 끝 브엘세바까지, 곧 '이스라엘 온 땅'을 뜻하는 관용 표현.
왕의 골짜기 압살롬이 자기 기념비를 세운 곳. 예루살렘 가까이에 있었던 것으로 본다(창 14:17).
오렌지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남쪽의 지역. 한인 이민자가 많이 산다.

7-3. 인물

인물 설명
압살롬 다윗의 셋째 아들. 어머니는 그술 왕의 딸 마아가(삼하 3:3). 온 이스라엘에서 그만큼 아름답다고 칭찬받는 사람이 없었고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었다고 한다(삼하 14:25).
요압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 곧 다윗의 조카이며 군대 장관. 유능하고 충성스러웠으나 아브넬(삼하 3:27)과 아마사(삼하 20:10)를 죽이는 등 자기 뜻대로 움직였다. 압살롬이 죽은 뒤 슬픔에 잠긴 다윗에게 "나가서 부하들을 위로하라"고 직언한 사람도 요압이다(삼하 19:5-7).
암논 다윗의 맏아들. 다말을 욕보였고 압살롬에게 죽었다.
아비새·잇대 요압과 함께 다윗 군대의 3분의 1씩을 맡은 장수. 아비새는 요압의 동생, 잇대는 가드 사람이다.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길보아 전투에서 죽었다.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 북아프리카 히포의 감독(354~430년). 젊은 날 방탕과 이단 사상에 빠졌다가 30대 초반에 회심했다. 『고백록』의 저자이며 교회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설교에서는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정식 혼인이 아닌 동거 관계에서 아들 아데오다투스를 두었다.
모니카 어거스틴의 어머니. 아들의 회심을 위해 오랜 세월 눈물로 기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들이 세례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7-4. 문화

돌무더기 매장 — 고대 이스라엘에서 조상의 무덤에 묻히는 것은 큰 복으로, 그렇지 못한 것은 큰 수치로 여겼다. 구덩이에 던지고 돌무더기를 쌓는 것은 심판받은 죄인을 묻는 방식이었다(아간, 수 7:25-26 / 아이 왕, 수 8:29). 본문 18절은 압살롬이 스스로 세운 화려한 기념비와 실제 무덤인 돌무더기를 나란히 놓아 대조한다. 설교의 "쓰레기 버리듯", "무덤에서 그 영혼의 상태가 드러난다"는 말씀의 배경이다.

노새 — 당시 왕과 왕자들이 타던 짐승이다(삼하 13:29, 왕상 1:33).

미국의 대학들 — 설교에 나온 학교들

학교 설명
캘빈 칼리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개혁주의 전통의 기독교 대학. 종교개혁자 칼빈의 이름을 땄다. 2019년부터 '캘빈 대학교'로 부른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지역이다.
도르트 칼리지 미국 아이오와주 수센터에 있는 개혁주의 전통의 기독교 대학. 이름은 17세기 네덜란드의 도르트 총회에서 왔다. 2019년부터 '도르트 대학교'로 부른다.
UC 계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체계. UCLA(로스앤젤레스), UC 버클리(샌프란시스코 인근) 등 여러 캠퍼스가 있다.

교회 생활 용어

용어 풀이
유아세례 믿는 부모의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세례. 부모는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겠다고 서약한다. 이날 예배에 유아세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일 성수(主日聖守)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예배 중심으로 지키는 것.
교리문답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정리한 교육서. 또는 그것으로 하는 교육.
불신 결혼 신자가 믿지 않는 사람과 하는 결혼.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후 6:14)는 말씀에 근거하여 여러 교단이 교회법(헌법)으로 경계한다.
안수집사·권사·장로 교회의 직분. 교회가 선출하여 세운다.
부교역자·부목사 담임목사를 도와 사역하는 목회자.
가정 예배 가족이 집에서 함께 말씀을 읽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예배.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설교와 마무리 기도에서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두고 인용하셨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을 가리키는 표현(삼상 13:14, 행 13:22). 마무리 기도에 나온다.
심판과 징계 심판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결과 형벌, 징계는 자녀를 바로잡으시는 사랑의 훈련(히 12:6)이다.
구원에 대한 판단 사람의 마지막 운명을 판단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라는 가르침. 설교에서 요압을 두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뜻이다. 설교는 압살롬에 대해서도 "다윗이 생각하기에", "현실적으로는"이라는 말로 다윗의 입장에서 본 슬픔을 설명한다.
상급(賞給) 하나님이 믿음으로 산 삶을 기억하시고 주시는 상(고전 3:8, 마 25:21).
세계관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기본 틀. 설교의 "머릿속 생각이 하나님 중심으로"가 기독교 세계관을 뜻한다.
자녀 양육의 책임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 6:7). 성경은 다윗이 다른 아들 아도니야도 "한 번도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다"고 적는다(왕상 1:6). 설교에서 말씀하신 다윗의 약점과 통한다.
역사하는 힘이 큰 기도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8. 정리하며 확인할 점